주식시장은 어떻게 돌아가나?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 모르고 나처럼 앞만보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은 세세한 부품은 모르더라도 적어도 주유를 하고 움직인다는건 알고 있을것이다.

 주가가 올라가길 바라는 사람들도 주식투자 기술과 방법을 말하기전에 무엇을 근거로 오르고 내리는지 원리를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 기능적인 측면만 알고 원리를 모른다면 돌발상황이 발생했을때 대처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주가의 움직임에 대해서 사람들의 설명을 들어보면 두 부류다. 정확히 모른다. 그리고 어떠한 공식이 있다는 사람이다.

 주가의 움직임은 첫째로 기업실적을 먹고 자란다. 

주식시장에서 가치있는 회사는 분명히 돈을 잘벌어오는 회사이다. 주식을 발행한 회사의 가치가 올라가야한다. 주식에 있어서 회사 가치를 평가하는 것은 오로지 돈이다. 무기를 만드는 회사가 되었든 불량식품을 만드는 회사던 중독성강한 게임을 만드는 회사던 말이다. 주식에 있어서 나쁜회사는 돈을 못 벌어오는 회사이다. 기업실적이 오늘반영 되던지 내일 반영되던지 회사의 실적보다 과하게 반영되던지 미비하게 반영되던지의 차이는 있겠지만 주가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기업실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의 기초적인 요건이 좋아야 한다. 경제성장률이라던지 물가상승률 경상수지 실업률등 말이다. 경기가 호황이 되어야 사람들이 지갑을 열고 소비를 하고 그로인해서 기업도 돈을 벌어 올것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망할수 없는 우량기업이라고 할지라도 사람들이 지갑을 열지 않으면 기업실적이 떨어질수 밖에 없다.

그래서 기업들이 돈을 많이 벌어올수 있는 타이밍에 시장에 참여하는게 좋다. 그리고 또한 우리나라는 부존자원이 부족해서 수출로 먹고사는 기업들이 많다. 세계경제 상황에도 관심을 가져야한다.

 두번쨰로 주가는 미래가치를 보고 움직인다. 

주가가 기업실적을 먹고 움직인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실적발표날 기업실적을 보고 주식을 사들이는건 위험이 있다.

왜냐하면 이미 미래가치를 보고 돈이 움직이 주가가 상승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기업의 미래가치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사상최대 기업실적을 냈다는 뉴스를 보면 이미 끝물일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기업이 돈을 더 벌어와서 더 성장한다면 늦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또한 개인투자자들이 알만한 정보면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을것이다. 

 세번째로 돈의 움직임이다. 

기업실적과 미래가치를 근거로 돈이 움직여야 주가가 움직일 것이다. 기업실적도 좋고 미래가치도 좋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지갑의 돈이 넉넉치 않다면 주가는 원래의 가치보다 덜 오르게 될것이다. 또한 반대로 주가가 크게 오를만한 원인은 없지만 금리가 낮아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면 돈이 주식시장과 부동산으로 몰려들게 되어서 원래의 가치보다 더 많이 오르게 될것이다. 기업실적이 주가를 움직이는 근본적인 원인이긴 하지만 최종적으로 돈의 힘으로 움직인다. 주가의 방향을 정하는것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돈이 어떻게 움직이고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알아야 한다. 이것을 모르고 하면 아무 규칙도 모른채 게임을 하는것과 같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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